오티스코리아 Gen3 Lunching

젠쓰리(Gen3TM)’ 출시
IoT 기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 결합
오성덕 기자 | 2023/03/13



오티스 코리아가 베스트셀러 엘리베이터인 젠투(Gen2®)의 검증된 기술에 IoT 기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를 선보였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 조익서)는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인 ‘젠쓰리’(Gen3TM)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젠쓰리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유지관리 솔루션인 오티스 원(Otis ONE™) 적용이다.

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분석한 후 결과를 고객과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 팀에도 포털과 앱을 통해 투명하게 공유하는 기술이다.

오티스 원의 이 같은 기능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증진된 승강기 포트폴리오와 성능 관리의 편리성은 물론 고장 발생 전 잠재적 문제까지 미리 확인·조치하는 사전 예방적 유지관리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 점검·제어 기능을 통해 승강기 고장 발생 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장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서비스 엔지니어가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강기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에 대한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까지 사전에 파악한 후 도착할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승강기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다.

한편, 젠쓰리 엘리베이터에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할 경우 한 차원 진보된 승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에 설치된 ‘이뷰’(eView™) 디스플레이를 통해 평상 시 건물에 대한 정보, 날씨 및 뉴스 헤드라인, 영상 등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오티스라인 고객센터의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연결, 승객의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젠쓰리 엘리베이터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오티스 이콜 플러스(Otis eCALL™ Plus) 모바일 앱을 비롯해 승객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용을 지원하는 비접촉식 홀 버튼과 조작반, 제스처 버튼, 항균 조명, 핸드레일,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을 연동하는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젠쓰리 엘리베이터는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된 승객 경험을 제공한다.

젠쓰리에는 ‘서로 다른 세계로의 항해’를 테마로 동서양 문화권의 자연, 건축, 예술 작품 등을 재해석한 앰비언스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감성적인 공간 분위기 연출을 위한 코너 간접 조명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조익서 사장은 “최근 연결성이 강화돼 가는 스마트 빌딩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가 진화하고 있다”며, “지난 170여 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승강기 산업을 선도해온 오티스가 차세대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보인 젠쓰리는 엘리베이터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안전성, 기술의 진보, 차별화된 승객 경험, 가동 시간의 최대화 등의 고객 가치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