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승강기 안전단

승강기공단,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전국 95개 역사 배치
오성덕 기자 | 2023/03/03 12:11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출범시킨 후 시범사업으로 서울·경기지역 8개 지하철 역사에 어르신 인력 62명을 배치, 승강기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공단은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등 7개 철도운영기관 95개 역사에 시니어승강기안전단 62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비롯해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 승강기 탑승 도움, 안전수칙 준수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용표 이사장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 확대 운영으로 철도역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승강기 안전 확보는 물론 사회적 공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