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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애상 』
- - - 김선자
길어나온 손톱 깎아버리듯
버려진 추억
댓닢사이 달빛 내리면
가슴으로 불러보는 이름 하 나
팔월에 보낸 인연
잊기 위해
가슴속 빗장 굳게 채울수록
더 깊이 들어와 있는 그대
밤마다 별을 잉태하듯
그리움을 쏟아낸
내 사랑
너무 아파 하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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