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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앞에 아름답게 피려면...┠ 시와 나 2015. 4. 27. 10:00
『 그대앞에 아름답게 피려면...』사랑을 하므로
그대 앞에서 만큼
두려움마져
진정한 마음으로
드러내면
아름답고 성결스럽고,
가두고 감추면
부끄럽고 음침하고 퇴폐하다.
그내 앞에서 만큼
숭고하다고 생각하는
사랑의 표현은
감춰지고 억눌리고 아끼고 한스러웠던
것마져
속임없이 자연스럽게 열어 보여 주는 것.
--- 別無新起 (온전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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